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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등 주요 공모전 ‘대상’ 잇달아 수상 전문 디자이너, 전공자 등과 경쟁해 1위 올라 … 전문성·잠재력 인정받아 참가 대회마다 입상하며 ‘실무중심교육’ 결실 [2021-8-25] <디자인 공모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올해 열린 국내 주요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달아 대상을 수상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상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대회마다 주요 상을 휩쓸며 학과 학생 전체가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2021년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장선희 씨가 ‘Begin a Rain’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Begin a Rain’은 지금은 쓰이지 않는 폐지하보도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빗물체험장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장소를 배움과 자연을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장 씨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54개 대학교는 물론 일반인 디자이너들이 제출한 207개 작품 중 1위에 올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전에서는 장 씨 외에도 영남대 학생들의 작품 ‘유연, 바람을 그느르다’(정지호·장주희·김경욱)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1년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Begin a Rain’>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장선희) 올해 21회를 맞이한 ‘2021 K-아이웨어 디자인 공모전’의 대상도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의 차지였다. 이 대회는 안경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가 새로운 안경 디자인과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국내 유일의 안경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대회에서는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오준식·임성화·백선진 팀의 작품 ‘아이리드(Eyelid)’가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리드(Eyelid)는 평소 따로 챙겨야하는 안경 케이스의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창의적 디자인이다. 안경알을 감싸는 접이식 덮개가 장착된 이 안경은 보관 시에는 덮개를 내려 별도의 케이스 없이도 안경을 보호해 주고, 착용 시에는 덮개를 접어 올려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밖에도 김민주·김수빈 팀이 안구운동을 할 수 있는 안경 디자인으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 K-아이웨어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아이리드(Eyelid)’>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오준식·임성화·백선진)) 특히, K-아이웨어 디자인 공모전에서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오준식 씨와 2019년 대상 수상자 오준서 씨는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디자이너 형제로, 같은 디자인 공모전에서 형제가 대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기록도 남겼다. 이밖에도 올해 초 수상작이 발표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관 ‘2020 Pin-up 콘셉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진오 씨가 휴대가 편리한 접이식 마우스 디자인으로 금상, 장진우 씨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지팡이 디자인으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도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아이디어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 린나이 디자인콘테스트’에서도 최우수상(배윤정, 이세린)을 비롯해 우수상(오준서, 윤성빈)과 입상(조민송, 최영욱)을 수상하며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서혁준 교수는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 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무중심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교육 환경이 각종 공모전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는 비결이다”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자유로운 동아리 활동과 공모전 참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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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1학기 교양교과목 강의 우수강사 10명 선정 기초프랑스어(정효림), 일반물리(양혜리), 운동과건강(임강일) 등 [2021-8-20] 영남대학교 교양교과목 강의 우수강사가 선정됐다. 2021학년도 2학기 교양교과목 가운데 강의평가 평균점수가 높은 강의 중 대학별 인원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강사는 정효림(기초프랑스어(1)), 박세진(기초독일어(1)), 이선경(심리학의이해), 심재영(PROFESSIONAL ENGLISH), 양혜리(일반물리(1)), 문혜정(생명과학입문), 임강일(운동과건강), 신호영(경영과컴퓨팅), 이민우(기업회계의이해), 강미현(현대사회와스포츠)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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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장학금’ 수혜 동문 중심으로 2003년 장학회 설립, 매년 후배 학업 지원 16년 간 후배들 ‘학업 응원’ … 264명에게 장학금으로 2억4천850만원 지원 [2021-8-13]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가 13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업 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하길 바라는 선배들의 뜻을 담은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지원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결성됐다. 설립이후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날 1,350만 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264명에게 2억4천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외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추가 장학금을 기탁해, 지난해 6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들의 학과 소개 영상 제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자체적으로 ‘학과 소개 영상 공모전’을 시행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공모전에서는 정승필(4학년)·하윤석·성정은(이상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새아침이 밝았네!’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환상의 새국’(전치무·한승아·정예원, 이상 2학년), ‘Create New Earth’(박준영·박준태·김아름, 이상 3학년) 등 2개 팀(총 6명)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REA:CH(Ready to Challenge&Change)’[박세은(4학년)·임명진(3학년)·성예빈(2학년)], ‘상조(上조)’[강은수(4학년)·권현진·임주은(이상 3학년)] 등 2개 팀(총 6명)이 장려상을 수상해 소정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외출 회장(현 영남대 총장)은 “학생이 대학의 미래다.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확인해 보니, 대학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의 애정이 담긴 장학금을 토대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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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YUMC’, 철학·컴퓨터공학·시각디자인 등 여러 전공자 모여 ‘메타버스 캠퍼스’ 뚝딱 ‘전문성·창의성’ 대학 동아리 수준 넘어 서 … LG전자 제안 받고 ‘메타버스 프로젝트’ 추진 입학식, 군 입대 송별회 등 각종 교류모임 및 행사 개최…MZ세대 ‘사회적 관계’ 형성 공간 [2021-8-11] <영남대학교 메타버스 동아리 ‘YUMC(Yeungnam Univ. Minecraft Server)’ 회원들> (왼쪽부터 박관규, 장선아, 서승완, 채시은, 이보경, 김현도 씨) 철학, 컴퓨터공학, 화학, 신소재공학, 영어영문학, 가족주거학, 시각디자인 등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전공자들이 모여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이같이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창조한 ‘영남대학교 메타버스(Metaverse) 캠퍼스’가 연일 화제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마인크래프트 서버 ‘YUMC(Yeungnam Univ. Minecraft Server)’ 동아리다. 이들은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마이크로소프트사의 메타버스 게임)’를 활용해 영남대학교 캠퍼스를 만들었다. YUMC 서승완 대표(24, 영남대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내 소통과 교류의 가치가 상실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마인크래프트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학생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교류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2월 창립한 YUMC의 회원은 벌써 300명에 달한다. 동아리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협력해 현실 세계의 영남대 캠퍼스를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영남대를 상징하는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학생회관, 노천강당, 천마아트센터, 국제교류센터 등 주요 건물이 현실 세계의 모습 그대로 구축됐다. 캠퍼스의 건물 외관만 그럴듯하게 꾸민 것이 아니다. 도서관 열람실 내에 영남대 맛집, 수강신청 팁, 시험 정보 등 영남대 학생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실제 학생 개개인이 자유롭게 캠퍼스를 방문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입학식은 물론, 군 입대 송별회와 같은 각종 교류 모임과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YUMC가 구축한 메타버스 캠퍼스(영남대 중앙도서관 전경)> 영어영문학과 4학년 이보경 씨는 “올해 3월 21학번 신입생 입학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입학식을 갖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선배들이 준비한 입학식을 열어주고 싶었다. 입학식을 위해 2주 정도 밤샘 작업을 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실내를 구축하고 신입생을 초청했다. 많은 신입생들이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대학 생활의 첫 관문인 입학식을 메타버스로 진행해 YUMC 동아리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직접 캠퍼스를 찾을 기회가 적었던 20학번과 21학번 학생들에게는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가 현실의 캠퍼스보다 더 익숙한 곳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입학한 박관규(가족주거학과 2학년)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하자마자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실제 캠퍼스보다 마인크래프트로 구축된 영남대 캠퍼스를 먼저 방문했다. 메타버스에서 영남대 캠퍼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이후 영남대 캠퍼스를 실제 방문했을 때, 마인크래프트 속 영남대 캠퍼스와 똑같은 모습이어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YUMC를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대학 동아리로 본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메타버스 업계에서는 취미를 공유하는 대학 동아리 수준을 넘어섰다고 평가한다. 최근 대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제안 받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력도 갖고 있다. YUMC는 LG전자로부터 사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위한 메타버스 구축과 행사 진행 제안을 받고, 약 2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YUMC가 진행한 ‘메타버스 입학식’이 메타버스 관련 커뮤니티 및 전문 연구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메타버스 전문가가 LG전자에 YUMC를 추천하며 이루어진 것이다. 서승완 대표는 “단순히 온라인에서 가상의 공간을 구축하는 게임이 아니다. MZ세대들은 이 공간에서 모임도 하고, 행사도 개최하며 오프라인과 동일한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YUMC가 이제 막 시작하는 동아리이지만, 전문성을 가진 회원들이 많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뭉친 동아리인 만큼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다. 인문학 강의나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할 수 있다. 메타버스를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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