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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尹 대통령과 르완다 대통령 간 양자 회담서 ‘영남대 새마을학’ 소재로 대화 아프리카 르완다, 기니, 에티오피아 등과 긴밀한 교류·협력 이어와 ‘새마을학’은 한류의 출발이기도 하고, ‘동반성장 공유 정책’ [2024-6-10]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 6월 4일부터 양일간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에 앞서 3일 열린 아프리카 각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에서 영남대 새마을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양자 회담에서 르완다 유학생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다고 언급한 것. 영남대학교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새마을학을 매개로 한 오랜 교류, 협력과 성과가 간접적으로 드러난 사례로 볼 수 있다. 영남대학교와 르완다의 교류는 2020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한 르완다 대사였던 야스민 암리 수에드 대사가 영남대를 찾아 르완다 국가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4개월 만에 르완다 정부의 요청으로 르완다 교육부와 현지 새마을 교육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르완다는 영남대가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 적용 방안에 대한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당시 협약에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지원자에 대한 르완다 교육부의 사전 검증 및 추천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르완다 교육부의 대학 추천 ▲현지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 교육 보급을 위한 상호 협력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 등을 위한 실행기구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지정 및 현지 NGO 등록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지난 5월 28일, 29일, 영남대학교가 글로벌 새마을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8일과 29일 지구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인류사회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개교 77주년 기념 글로벌 새마을 포럼에 참석한 은쿠비토 만지 바카라무사 주한 르완다 대사 역시 “르완다는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개발 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을 채택해서 시행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통해 르완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르완다의 전후 재건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새마을운동을 높게 평가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르완다보다 앞서 영남대와 교류를 시작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도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중심지로 국제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국제적인 정책으로 만들고 지구촌 빈곤 퇴치를 이끌었다. 9년 전 주지사 시절 영남대에서 배운 새마을운동이 지역지도자로서 큰 도움이 되었다. 새마을운동은 개도국이 배워야 할 모범사례이자 교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 기니 정부도 지난해 기니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새마을운동 공유 협약에 이어 올해 5월에도 펠릭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과 세계식량기구(WFP) 기니 사무소 임형준 소장 등이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를 재차 요청하고 기니 대학 내 새마을지역사회개발학과와 새마을지역사회개발연구센터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영남대는 새마을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다. 2015년 필리핀 엔더런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웨스턴대학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에도 새마을학과를 개설했으며, 올해 9월부터는 에티오피아 웨라베대학교에도 지속가능새마을산림학과를 설립하는 등 최근에도 10여 개 국가로부터 자국 주요 대학의 새마을학과와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치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이 개회식에서 새마을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영남대는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총 73개국 904명의 개도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766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입학생 국적 구성을 보면 아프리카 29개국, 아시아 23개국, 기타 대륙 21개국으로 새마을학에 대한 관심은 인근 아시아 국가를 넘어 전 세계에 걸쳐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당시 외교관계 수립 전이었던 쿠바에서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2명의 학생이 입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IDC)의 단기 연수를 통해서도 개발도상국 정책전문가와 민간 부분 전문가들에게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관한 이론과 실체에 대한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은 연수대상국 농촌 개발,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여 연수대상국의 지역 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개발협력원의 단기 연수로 교육한 국가와 연수생은 지금까지 48개국 3,300여 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영남대는 개도국의 빈곤 극복을 비롯한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되는 세계은행(WorldBank·WB)의 김용 전 총재,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의 데이비드 비즐리(David M. Beasley) 전 사무총장 등에게 인류사회에 공헌한 공로로 명예 국제개발학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개교 77주년 글로벌 새마을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새마을학’으로 학문화해 새마을 교육 전파에 앞장서 온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이며 그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것이 바로 국제기구와 수많은 나라에서 영남대학교에 새마을학 전수를 요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추진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세계로 뻗어가는 K-정책(K-Policy)으로 한류의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새마을개발 경험과 새마을학은 대한민국 외교의 중요한 상품이 되어 개도국과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중요한 전략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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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 지방분권형 국가체제와 지역균형발전 방안 모색 경산시, 영남대 글로컬대학 사업 본지정 위해 지원할 것 [2024-6-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지방시대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박기관 위원, 황범순 지방분권국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지방분권형 국가체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박기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상지대 교수)의 ‘지방분권형국가로의 전환과 지역혁신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토론이 있었으며, <상생을 통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윤승 부연구위원의 ‘지방시대, 지역 당면 현안과 과제’ 발표와 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의 ‘경산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 영남대 이미숙 교수의 ‘경산 정부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영남대가 글로컬대학 예비대학에 선정됐다. 경산시는 학령인구 감소 등 지방대학의 위기 속에서 영남대가 선두 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경산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포럼이 지방자치단체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구현을 위한 해법을 찾는 중요한 자리다”면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지역 경쟁력을 갖추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포럼의 성과를 본지정 준비에 한창인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계획에 접목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는 영남대와 경산시가 지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7월 영남대학교에 센터를 개소하였다. 이는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첫 사례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혁신동반성장 센터를 통해 지역 혁신을 위한 대학-지자체-지역민-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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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교육부 이어 농축산부와도 협약 체결 농축산부 장관 지난달 29일 영남대 방문, 새마을학과 설립 후보 대학 직접 추천 [2024-6-3] <왼쪽부터 네 번째부터 기니 농축산부 펠릭스 라마 장관, 영남대 최외출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기니와 손잡고 새마을 개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오전, 영남대에서는 최외출 총장, 김기수 석좌교수, 허창덕 국제교육부총장 등 영남대 측 관계자와 기니 농축산부의 펠릭스 라마(Felix Lamah) 장관과 마라마 시레 카바(Marama, Cire KABA) 소통담당관, 세계식량기구(WFP) 기니 사무소의 임형준 소장 등 기니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지난해 8월 기니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새마을운동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경험 공유 ▲농업생산 기술 공유를 위한 영남대와 기니 농축산부 간의 협력 ▲지속가능한 농업 및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수행 ▲기니 농축산부 리더 대상 역량강화교육 제공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 연구 ▲기니 대학 내 ‘새마을지역사회개발학과’와 ‘새마을지역사회개발연구센터’ 설립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은 “한국에 오기 전 교육부 장관을 만나 협의한 결과, 기니 새마을운동 리더를 육성할 후보 대학 한 곳을 정했고, 이를 추천하고자 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성과의 핵심인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니 정부에서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국민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개선하며, 소득 증대를 통해 빈곤을 극복하고자 한 국가개발정책이 바로 새마을운동”이라며 “영남대와 기니 정부가 힘을 합쳐 새마을학을 통한 지구촌 공동 번영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 특히 인재 양성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므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아프리카 서쪽 끝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기니는 농업이 주 산업으로 전체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국가 주도의 농촌 개발과 농업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쌀을 주식으로 하는 기니 국민의 쌀 자급률이 낮아 매년 수입량이 늘고 있어 농업 생산성과 효율 증대에 관심이 많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남대는 기니에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과 한국 발전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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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공영의 열쇠, 한국발전경험 공유: 새마을 국제개발 공유사례를 중심으로’ 주제 기니 농축산부 장관 등 국제기구, 각 국 고위 공무원, NGO, 학계 등 참석 스마트 새마을(Smart Saemaul)운동을 통한 지구촌 현안 해결책 모색 [2024-5-2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77주년 기념으로 8년 만에 글로벌 새마을포럼(Global Saemaul Forum, 77th Anniversary of Yeungnam University)을 개최했다. ‘인류 공영의 열쇠, 한국발전경험 공유: 새마을 국제개발 공유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구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과 29일 이틀간 인터불고호텔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글로벌 새마을 포럼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각국 주한 대사와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와 NGO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유뷰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에 송출됐다. <개교 77주년 기념 글로벌 새마을 포럼 개회식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8일 글로벌 새마을 포럼 개회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보직교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펠릭스 라마(Felix Lamah) 기니 농축산부장관, 자담바 바트 에르데네(Jadambaa Bat-Erdene) 몽골 국회의원, 데시 달케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에티오피아 대사, 은쿠비토 만지 바카라무사(Nkubito Manzi Bakuramutsa) 르완다 대사, 토픽 제멀 알리(Towfik Jemal Ali) 에티오피아 웨라베대학교(Werabe University) 총장과 대표단, 로타나 킹(Rotana Kieng)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 총장, 세계식량계획(WFP) 기니사무소 임형준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윗 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펠릭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 자담바 바트 에르데네 몽골 국회의원, , 은쿠비토 만지 바카라무사 르완다 대사, 데시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 펠릭스 라마 기니 농축산부장관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해 한국 모든 지역이 발전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이 아프리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운동 성과를 기니에서 적용하여 기니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글로벌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서 축사에 나선 자담바 바트 에르데네 몽골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고난 후 새마을운동을 참고하여 만든 신시골사업을 몽골에 적용해 실업률이 줄고 기업수가 늘면서 지역의 일자리가 늘고 소득도 늘었다. 앞으로도 한국 개발경험을 배우고 체험하며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시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는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중심지로 국제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국제적인 정책으로 만들고 지구촌 빈곤 퇴치를 이끌었다. 9년 전 주지사 시절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은 지역지도자로서 큰 도움이 되었다. 새마을운동은 개도국에게 배워야 할 모범사례이자 교훈이라 생각한다”라며 축사를 했다. 은쿠비토 만지 바카라무사 르완다 대사는 “르완다도 새마을운동을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개발 정책으로 채택해서 시행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통해 르완다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르완다 전후 재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새마을 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이번 글로벌 새마을 포럼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의 ‘지속가능한 지구촌 빈곤퇴치의 희망: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이 지사는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대한민국의 중심지며, 빈곤 극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기구 등에서 절대빈곤과 기아종식을 위한 핵심모델로 인정받은 새마을운동으로 기존 선진국의 개발원조 모델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야한다고 역설하며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추진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새마을 포럼에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이 '새마을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8일 오후부터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포럼이 진행됐다. 손혁상 전 KOICA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지구촌 공동번영의 발자취(영남대 새마을 국제개발 성과 공유)>를 주제로 임형준 기니 WFP 소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펠릭스 라마(Felix Lamah) 기니 농축산부장관, 김장호 구미시장, 이병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원장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지구촌 공동번영의 미래(스마트새마을운동을 통한 Glocal Revolution)>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김영목 전 KOICA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세션2에서는 이승중 새마을재단 대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임병진 NEAR사무총장, 토픽 제멀 알리(Towfik Jemal Ali) 웨라베대학교 총장, 한동근 경영전략부총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29일, 이정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3 첫 번째 시간에는 <Best Saemaul Practice>를 주제로 정진영 영남대 환경공학과 교수, 서용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문상원씨, 앞잘아흐메드칸 교수가 발표했으며, 세션3 두 번째 시간에는 김기수 영남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KOICA 연수사업 수상자인 무사에바 아이다(Aida Musaeva)씨, 레스타리 비디아(Vidia Lestari)씨, 김송이 경북새마을회 운동지원과장, 이주형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이 각각 발표했다. <개교 77주년 기념 글로벌 새마을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성악 공연이 펼쳐졌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77년 동안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을 양성해 온 영남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과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다.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해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영남대의 노력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근면, 자조, 협동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 2.0’과 시대적 특성을 고려해 새마을정신의 공유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추진 등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당면한 국내외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사회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공헌 인재, 보다 품격있고 매력있는 국가를 만들어가는 리더를 양성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외출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이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 K-컬쳐(K-Culture)와 같이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K-정책(K-Policy)으로 널리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새마을 포럼을 전 세계인과 함께 경상북도에서 격년 주기로 열자”고 함께한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등 지자체장들에게 제안했고, 이철우 도지사는 기조연설에 앞서 최 총장의 제안에 “다보스 포럼과 같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새마을 포럼, 한류 포럼을 경상북도에서 지원하겠다”며 적극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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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마아트센터, 영남대 K-POP 경연대회 개최 30여 개 국가에서 70여 명 지원, 예심 통과한 8개국 9개 팀 본선 대회 열려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구촌이 한자리에 [2024-5-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7주년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Born to be a K-Pop Star’를 개최했다. 2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회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재춘 특임 부총장 등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참가 학생과 응원을 위해 찾은 내외국인 등 8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K-PO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K-POP의 인기를 반영하듯 온라인으로 펼쳐진 예선에 30여 개국 70여 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국내 3개 대학, 해외 5개 대학에서 참가한 8개국 9개 팀이 이날 본선 무대를 가졌다. 내빈 소개와 심사위원단 소개에 이어 경연자들의 지원 영상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글로벌 규모의 대회인 만큼 본선에 오른 팀들의 국적도 프랑스, 미얀마,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했다. 특히 인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참가팀은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해 흥겨운 노래를 부른 중국 출신 장만만(Zhang ManMan,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 학생은 “K-POP을 좋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오늘 대회 참가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K-POP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K-POP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문화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 세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서 즐기는 오늘 행사의 의미는 K-POP 인기와 성공 이상의 의미다. 영남대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들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난 77주년 이뤄온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인류 사회의 공동번영을 이끌 ‘K-Policy 스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인도 아미티대학교에 재학 중인 스리자폴(Srija Paul) 학생에게 돌아갔다. 인도 델리에서 실시간으로 참가해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한 스리자폴씨는 능숙한 한국어로 “경상도를 좋아하며 기회가 되어 영남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금상은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현재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가브리엘라 파리카헤 무립(Gabriela Palikahe Murib)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장만만(Zhang ManMan) 학생에게 돌아갔다. 몽골 출신으로 현재 강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바트델게르 헝거르졸(Batdelger Khongo-Rzul) 학생은 이하이의 ‘한숨’을 열창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 베트남, 키르키스스탄, 미얀마 출신의 참가자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되는 등 K-POP 스타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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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사업 혁신기획서 공유 및 실행계획 수립 전문가 특강 경북지역 국·사립 거점 대학 협력 모델로 지역 혁신 선도 양 대학 교원·직원·학생 등 구성원 참여로 공동워크숍 의미 더해 [2024-5-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한 지역 혁신 전략 수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대와 국립금오공대는 24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 실행계획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허창덕 국제교육부총장, 김종연 의무부총장, 김재춘 특임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국립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권오형 산학협력단장 등 보직교원과 양 대학의 교원, 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의 구성원들이 함께해 공동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워크숍 1부 행사에서는 영남대-국립금오공대 혁신기획서에 대한 국립금오공대 주백석 기획협력처장의 설명과 혁신기획서 분석 결과와 실행계획 수립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연이 열렸으며, 2부 분과별 행사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대학, 지역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글로벌 청년리더를 양성하는 글로컬대학 등을 주제로 대학, 지역, 산업의 상생발전을 주도할 실행계획을 담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달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에 영남대-국립금오공대 연합 모델이 선정됐으며, 예비지정 대학 중 국·사립 연합 모델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통해 각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혁신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구미 반도체 및 경산의 ICT 기반 제조업 첨단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AI·SW기반 모빌리티, 방산, 메디바이오 등 지역의 5대 첨단산업 육성한다. 또한 캠퍼스 벤처 타운을 조성해 대학 내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고, 스타트업 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와 교육, 취업, 정주에 이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국립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경계를 허물고 입체적으로 역량을 모아 디지털 대전환기에 지역과 대학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실행계획을 구체화 하겠다.”며, “차별화된 혁신안으로 반드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첨단전략산업 인재양성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국·사립대 연합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영남대와 국립금오공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중요한 모임이다”면서 “양 대학의 연합으로 이뤄낸 예비지정의 성과를 본지정까지 이어가기 위해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대학 혁신 전략과 실행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양 대학의 강점을 결집해 글로컬대학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