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Institute of Social Sciences, ISS)는 정치, 경제, 사회, 행정, 법, 경영 등 사회과학 영역의 다양한 학문들을 학제적 관점에서 연구하며, 이를 토대로 제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사회과학연구소는 1981년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회과학 전반에 관한 이론을 심도 있게 탐색하고 이를 토대로 적실성이 높은 대안들을 제시해 왔습니다. 사회과학 전반에서의 창의적 이론의 탐색, 제반 사회현상의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한 체계적 분석, 이에 입각한 해결책의 제시라는 세 가지는 사회과학연구소의 핵심적인 연구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회과학연구소는 전문학술지인 <사회과학연구>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단행본 및 이슈 페이퍼를 수시로 발간하며, 각종 연구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사회과학 전반의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기세미나, 월례간담회, 산학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연구소는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상아탑 내에서의 고담준론(高談峻論)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연구기관 및 실무자들과의 연구정보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 공동과제 수행 등을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의 연구기관들과 교류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외국대학 특히, 역사적·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동아시아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학문교류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거버넌스(research governance)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공의 국내외 연구자들을 포괄하는 연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연구소는 제반 사회현상의 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을 본질적인 목표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회전반의 환경은 매우 동태적이고 가변적이어서 예측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사회과학연구소도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융통성과 유연성의 바탕 위에서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복지국가의 실현, 사회적 갈등의 완화, 사회적 형평성의 실현, 고령화·저출산 사회에 대한 대비, 신성장 동력의 발굴, 반듯한 일자리 창출 등이 모두 사회과학적인 처방을 기다리는 문제적 상황들입니다. 앞으로 사회과학연구소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에 입각하여 지속적으로 연구역량을 개발하고 축적함으로써 당면한 제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애정 어린 참여와 지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